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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인터넷뉴스)조선시대 왕비들이 성북동에 간 까닭은?

  • 2018년 5월 29일(화) 13:10:25
  • 전서령(관리자)
  • 조회수
    7138

 

 

조선시대 왕비들이 성북동에 간 까닭은?

 

성북선잠박물관 내 왕실의 비단창고 전시실, 왕실의 예복으로 사용된 비단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선잠제(先蠶祭)’라는 단어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다.

 

선잠제는 조선시대 의복을 만드는 누에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일컫는다.

 

매년 3월 선잠단에서 이뤄졌다. 조선시대 왕비가 중요한 국가행사인 제사를 지내던 제단 ‘선잠단(先蠶壇)’이 바로 성북동에 있었다.

 

그 제례가 멈춘 것은 1908년 누에신 서릉씨(西陵氏)의 신위를 사직단으로 옮기면서부터다.

 

선잠단 주위로 도로가 들어서면서 제단 위엔 오랜 세월 민가가 세워졌다. 성북구는 1993년부터 중단됐던 선잠제를 재현, 문화행사로 확대했으며, 그 역사적 가치와 원형 복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1월이다. 성북동 선잠단지의 정밀발굴조사단은 선잠단의 원형을 알 수 있는 유적을 발굴했다. 그리고 지난 4월 10일, 선잠단이 위치했던 그 자리는 선잠제의 역사적인 자료 등을 복원 전시한 ‘성북선잠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뉴스 [서대문인터넷뉴스. 2018.05.18]

출처: http://www.sdminews.co.kr/ArticleView.asp?intNum=10428&ASection=0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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