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3-1) : 여성이 한복을 차려 입고 바구니를 들고 있는 모습의 한국 전통 인형이다. 직사각형 나무 받침대에 철제 못으로 고정된 형태이다. 인형은 철사를 구부려 몸통을 만들고, 외면에 솜을 채운 다음 한복을 입혔다. 쪽 진 머리를 비녀로 고정하고, 색동 저고리와 쪽빛 치마를 입고 흰색 덧신을 신고 있다. 직사각형 나무 받침대 윗면을 하늘색으로 채색하였다. 치마 뒤에는 오염이 있다. 
(3-2) : 도령과 낭자가 한 세트로 구성된 한국 전통 인형이다. 도령 인형은 갈색 복건을 쓰고 붉은 색 계열의 순인에 금박 장식이 된 마고자를 입었다. 낭자 인형은 색동저고리와 다홍 치마를 입었다. 
(3-3) : 여성이 한복을 차려 입고 꽃을 들고 있는 모습의 한국 전통 인형이다. 다른 두 인형에 비해 크기가 크다. 인형은 금색 비녀를 꽂아 머리를 쪽졌으며, 진주 형태의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다. 미색 바탕에 깃, 고름, 소매는 붉은색 회장을 댄 저고리를 입고 있으며, 깃, 고름, 소매와 같은 색의 치마를 입었다. 흰색 덧신을 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