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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5·6일 '성북동밤마실' 축제··· 문화시설 야간개방

  • 2022년 12월 1일(목) 14:41:36
  • 전서령(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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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 '성북동밤마실' 축제··· 문화시설 야간개방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1-01 14:58:58

▲ 2021 성북동밤마실 포스터. (사진제공=성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성북동 일대에서 '2021 성북동밤마실'을 개최한다.


성북동밤마실은 매년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았던 구 대표 축제로,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의 삶과 활동의 흔적을 담고 있는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서울 성북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이 노년을 보내고 입적한 심우장을 비롯해, 한국 가톨릭의 역사를 간직한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구본원, 한옥의 고풍스런 아름다움을 품은 미술사학자 혜곡 최순우 선생의 옛집, 조선 후기 여름별장의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이종석 별장, 조선시대에 누에신을 모시고 제사를 지낸 선잠단지 등의 문화재를 야간 개방한다.

성북구립미술관, 성북선잠박물관, 우리옛돌박물관, 예향재 등 문화시설도 야간개방에 동참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사전예약을 통해 누비버선향낭 만들기, 소복소복 아트램프 만들기 그리고 별빛금박초롱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행사가 진행되는 성북동 주민센터 길건너~방우산장에 이르는 중심거리는 성북동을 주제로 아름답게 꾸며진다.
 

또한 구 포백의 역사, 구 문인들의 글귀들 그리고 조선시대 별장지역으로 유명했던 구의 특징을 담은 포토존을 마련된다.

이외에도 사전예약을 통해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이생강,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타령 전수교육조교 이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 예능보유자 조영숙의 전통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새로운 증강현실(AR) 기술도 동원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문화재의 이미지를 인식시키면 해설가가 화면에 등장해 해당 문화재의 역사와 뒷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으로, 현장에서 별도 앱을 설치하면 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2021 성북동밤마실을 통해 지붕 없는 박물관 성북동의 매력을 만끽하시고, 코로나 시기에 모두가 힘들지만 고즈넉한 가을밤에 성북동을 거닐며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2021 성북동밤마실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뉴스: [시민일보 21.11.01.]

출처: https://www.siminilbo.co.kr/news/newsview.php?ncode=1065589610566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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