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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골목이 들려주는 노래4 지붕 없는 박물관

  • 2019년 5월 14일(화) 11:29:10
  • 전서령(관리자)
  • 조회수
    6364

[골목이 들려주는 노래4] 지붕 없는 박물관

 

◇ 선잠 박물관 - 누에치기를 알려준 서릉을 위하여

 

방우산장 조형물이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성북초등학교 방면으로 5분 정도 걸으면 선잠박물관이다. 박물관은 지난해 4월에 개관됐다. 상설전은 2층까지고, 특별전이 있을 땐 3층도 사용된다.

 

성북동에는 조선왕조 500년 동안 선잠단 터가 지켜왔다. 선잠단은 조선시대 나라에서 누에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던 제단이다. 이곳에서 진행된 선잠제는 왕실 의례 중 하나로 음악과 노래, 무용이 어우러진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1908년 일본에 의해 중단되기도 했지만, 1993년 주민들이 재현하면서 되살아났다.

 

해마다 뽕잎이 나기 시작하는 음력 3월에 선잠단에서 제사를 지냈기에, 음력 3월 잠월이라고도 한다. 규모는 아담하지만 의미 있는 박물관과 더불어 선잠단이 다시금 살아나 성북동의 정체성이 되살아나기를 바란다.

 

 

 

뉴스 : [환경일보.2019.05.09]

출처 : http://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2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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