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성북선잠박물관,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개설

성북구는 조선시대 의복 문화를 생활의 바른 복원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성북선잠박물관을 개관하고 10일 개관기념식을 진행했다.

성북선잠박물관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3개의 전시실과 개방형 수장고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선잠제와 선잠단, 비단 관련 유물을 보존하고 전시한다. 옥상은 한양도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성북동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늘정원을 조성했다.

선잠단은 조선시대 왕비가 누에농사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던 국가시설로 의복 원료이자 화폐인 직물 생산을 확대, 재정확보와 민생안정을 꾀했던 당시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문화유산이다.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이나 단체는 성북선잠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북선잠박물관(02-744-0027)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산경일보.2018.08.06]

출처 : http://www.sankyun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5376